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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사계곡 물놀이.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
양산지역 제조기업 올여름 평균 휴가 일수는 3.44일이고, 절반이 넘는 60.76%가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상공회의소가 주요 제조기업 79곳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동향을 파악한 결과 업체가 부여하는 휴가 일수는 3.44일이며, 여기에 토ㆍ일요일과 연차 소진을 포함한 휴가 기간은 평균 5.33일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여름휴가 일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일’이라고 답한 기업이 43곳(54.4%)으로 가장 많았으며, ‘5일’이 15곳(19%), ‘2일’과 ‘4일’이 각 7곳(각 8.9%), ‘6일’이 2곳(2.5%) 순이었으며, 교대나 연중 자율, 연차 등 기타 답변이 5곳(6.3%)이었다.
여름휴가 시작 시점은 절반이 넘는 50곳(63.3%)이 8월 1일이라고 답했고, 7월 29일이 6곳(7.6%), 8월 3일이 5곳(6.3%), 7월 28일이 3곳(3.8%)으로 뒤를 이었다.
휴가비는 79곳 가운데 60.76%인 48곳이 지급하며, 정률 지급이 21곳, 정액 지급이 24곳, 차등 지급이 3곳, 미지급이 31곳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정률 지급은 10~49%가 14곳, 50% 이상이 7곳으로 평균은 59.7%고, 정액 지급은 50만원 미만이 9곳, 50만원 이상이 15곳으로 평균 49만1천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