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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중인 김두관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실/사진 제공] |
김두관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이 1일 열린 제1차 국토교통위원회 임시회의에서 첫 번째 질의자로 나서 국토교통부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에 대한 로드맵을 질의했고, 원희룡 장관은 범정부 차원 노력과 함께 국토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엑스포 개최와도 연동된 사안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2027년까지 완공을 앞당기겠다고도 했다”며 “국토부 차원에서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한 로드맵이 있는가?”라며 원 장관에게 질의했다.
이에 원 장관은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는 범정부적인 국가적 추진 사업이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7년까지 가덕도 신공항을 완성시킬 수 있도록 범정부적 의사결정은 정해졌으며, 구체적인 과정과 절차에서 국토부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치열한 경쟁 중인데, 대한민국 부산광역시가 월드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요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부울경 메가시티 등 초광역권 재편과 관련해 국정과제 반영에 소극적인 점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와 국토부가 국가 균형발전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