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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경찰서가 웅상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양산경찰서/사진 제공] |
양산경찰서가 웅상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어르신일자리와 지원사업 참여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전체적인 교통사망사고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보행자 사고는 오히려 늘었으며, 특히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산경찰서는 5일부터 10일까지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도내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소개한 뒤 보행 실태 문제점과 각종 주의사항, 안전수칙, 상황별 예방법을 설명하고, 이와 더불어 개정 도로교통법과 헷갈리는 우회전 방법 등 영상자료를 활용해 이해를 도왔다.
양산경찰서는 “고령자 보행 문제점을 분석해보니 대부분 도로를 건너기 전에는 좌우를 잘 살피지만, 중간쯤 걸어간 뒤에는 앞만 보고 가는 경우가 많다”며 “차는 항상 옆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앞이나 뒤에서 올 수 있으니,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보행 습관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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