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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지로 선정된 소주동 백동초등학교 등ㆍ하굣길. [경남도/사진 제공] |
소주동 백동초등학교 등ㆍ하굣길이 경남도가 추진하는 2022년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지로 추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2015년부터 해마다 3~4개 대상지를 선정해 셉테드(CPTED,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 기법을 도입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사업비 26억4천900만원을 들여 11개 시ㆍ군, 29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지난 2월 김해시 고모마을과 의령군 중동마을, 고성군 고성시장 등 3곳을 선정해 디자인 설계 완료 뒤 추진 중이다.
특히, 안심골목길 조성사업 범죄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미관 개선과 지역 관광지 확보 등 각종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경남도교육청과 경남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ㆍ군 현장 방문을 통해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지를 추가 선정해 추진하기로 하고, 양산 백동초등학교를 비롯한 6개 시ㆍ군 사업대상지 7곳을 선정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2022년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ㆍ확대하면서 시ㆍ군의 적극적인 참여로 원활하게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범죄취약지에 대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