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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에 힘 모은다..
사회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에 힘 모은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8/25 09:17 수정 2022.08.25 09:17
시나브로복지관, 느티나무의 사랑, 양산희망학교 업무협약

왼쪽부터 정선희 느티나무의 사랑 대표, 박영식 양산희망학교장, 고영찬 시나브로복지관장. [시나브로복지관/사진 제공]

 

발달장애인 전문 시나브로복지관과 장애인표준사업장 느티나무의 사랑, 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가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립에 꼭 필요한 직업이 발달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세 기관의 공감대 형성에 따른 것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발달장애인 취업 관련 교육과 서비스 공동 개발 ▶발달장애인 취업 연계 ▶지역 사업주와 보호자, 종사자 정보 제공 ▶(발달)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와 판로개척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영식 교장은 “최근 발달장애인 사회적 자립이 큰 이슈인데, 양산희망학교에서도 학생들 취업과 그에 필요한 교육을 위해 열심히 협조하겠다”고 말했으며, 정선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 계기가 되고, 느티나무의 사랑이 장애인 고용의 선진 모델로, 지역 제조업계에도 선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작은 바람”이라고 밝혔다.

고영찬 관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 재학생과 복지관 구직 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 사업체에는 맞춤 훈련 등을 통한 인력 발굴과 양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 발달장애인이 일하기에 더욱 좋은 환경을 조성해나갈 수 있도록 삼자가 힘을 모으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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