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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윤영석 의원, 원희룡 장관에 양산지역 교통인프라 구축 협조..
정치

윤영석 의원, 원희룡 장관에 양산지역 교통인프라 구축 협조 요청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8/30 15:52 수정 2022.08.30 15:52
웅상~상북 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양산 사송신도시 하이패스나들목 설치
동남권 순환철도 조속한 추진 등 당부

윤영석 국회의원(오른쪽)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왼쪽)을 만나 양산지역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윤영석 국회의원실/사진 제공]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양산시와 경상권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윤 의원은 26일 급속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양산시 교통인프라 개선과 부울경 경제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기 위한 동남권 순환철도의 조속한 건설 등에 파격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원 장관으로부터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협조를 요청한 사업은 ▶웅상~상북 간 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과 도로 개설(총사업비 2천235억원) ▶양산사송 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총사업비 130억원) ▶김해 진영~양산 북정~KTX울산역 간 광역철도 건설(총사업비 1조9천354억원)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총사업비 1조631억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부울경 교통 중심인 양산시 발전에 핵심 교통인프라지만, 3조원 이상 소요되는 예산 규모를 고려할 때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

윤영석 국회의원(오른쪽)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왼쪽)에게 양산시 현안 제안 요청서를 전달했다. [윤영석 국회의원실/사진 제공]

윤 의원은 구체적으로 웅상~상북 간 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과 도로 개설사업은 양산의 동과 서를 빠르게 연결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웅상지역(동부양산)에 밀양댐 원수를 수도로 공급할 수 있는 부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산사송 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사업은 3만6천여명이 입주할 예정인 사송신도시 조성 당시 당연히 설계ㆍ건설했어야 했지만, 이를 간과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된 김해 진영~양산 북정~KTX울산역 간 광역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당부했다.

윤 의원은 “교통인프라는 도시 기반 확충과 경제활동, 시민 편의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끊임없이 소통해 양산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익을 증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양산 발전은 물론, 부울경의 인적ㆍ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생활권 형성으로 지역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동남권 메가시티 조기 실현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련 부처와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기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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