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신 양산시의원. [양산시의회/사진 제공]

 

공유신 양산시의원(국민의힘, 중앙ㆍ삼성)이 낡고 오래된 양산시보건소를 이전ㆍ증축하자고 제안했다.

공 의원은 1일 열린 제19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의료와 보건행정 최전선인 보건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양산시보건소 이전ㆍ증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 의원은 “20년 전인 2003년에 건립한 양산시보건소는 노후화한 시설, 업무공간 부족, 주차장 협소 등 문제점이 많다”며 “무엇보다 인구 증가와 더불어 시민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를 충족시키기에는 여러 면에서 부족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문제점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그 문제점이 더욱 부각됐다고 강조했다.

공 의원은 “가뜩이나 협소한 주차공간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까지 만들어져 불편함이 더욱 커졌다”며 “감염병 관련 시설 공간구조를 확보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준비도 필요하다”고 양산시보건소 이전ㆍ증축 당위성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