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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양산시의원 “양산ICD 개발계획 수립, 양산시가 주도해야”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9/02 11:04 수정 2022.09.02 13:55
제19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최선호 양산시의원. [양산시의회/사진 제공]

2030년 국가 귀속을 앞둔 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을 양산시 차원에서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선호 양산시의원(민주, 동면ㆍ양주)은 1일 열린 제19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구 50만 시대를 바라보는 양산의 미래 성공 전략은 양산ICD 개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양산은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1996년부터 현재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인구가 계속 증가했지만, 올해가 인구가 감소하는 첫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때문에 양산이 인구 50만 선순환적 지역 성장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전략은 양산ICD 개발에 있다”며 말했다.

이어 “양산ICD는 애초 부산항 일원에 산재한 컨테이너 장치장을 통합해 부산 도심 교통난 완화와 전국 컨테이너 화물 유통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지금까지 양산시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기여한 만큼, 이제는 양산지역 발전을 국가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산ICD 부지가 국가로 귀속되는 2030년이면 양산지역 발전과는 무관하게 국가 필요에 따른 양산의 희생이 이어질지도 모른다”며 “민선 8기가 출범한 지금 우리 시가 양산ICD 개발 요구를 위한 논의를 주도해야 하는 최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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