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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역대급 태풍 ‘힌남노’ 온다… 양산시, 피해 예방 총력 ..
행정

역대급 태풍 ‘힌남노’ 온다… 양산시, 피해 예방 총력 대응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9/05 10:46 수정 2022.09.05 10:46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나동연 양산시장이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시설물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양산시/사진 제공]

 

역대급 강도로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양산시가 태풍에 대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4일 오전부터 이정곤 부시장, 국ㆍ과장을 포함한 관련 공무원과 함께 상습침수구역, 빗물펌프장, 재해위험지구, 하천시설, 야영장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정상 가동 여부와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양산시는 5일까지 전 부서와 읍ㆍ면ㆍ동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으며, 침수 피해가 빈번한 저지대를 비롯해 급경사지와 산사태 위험지역 대형공사장, 우수받이, 맨홀 등 안전사고 우려 지역과 배수로 점검 등을 강화하고 등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모래주머니와 양수기, 수중펌프 등을 배치해 침수에 대비하고, 특보 발효 때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아울러,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현장 대응체계 통해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 상황을 유지할 방침이다.

나 시장은 “역대급 태풍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대비를 하고, 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또한 적극적인 신고와 자발적인 예방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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