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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온 가족 추석 한마당 홍보 전단. [양산시/자료 제공]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양산시립박물관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온 가족 추석 한마당’을 연다.
추석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세시풍속을 이해하고, 코로나19로 여가생활 기회가 줄어든 시민에게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실내ㆍ야외 놀이마당, 윷놀이세트 나눔, 전통 원형필통 만들기 등 체험 위주로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실내마당에서는 차례상 차리기 체험, 사방치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야외 놀이마당에서는 굴렁쇠,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집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윷놀이세트 선물 나눔도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가족끼리 같이 만들 수 있는 전통 원형필통 만들기 체험(4인용)은 사전 예약제(회차별)로 진행하며, 5일부터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11일과 12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재료를 받은 뒤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클레이아트 추석 다과상 만들기, 전통 꽃팔찌 만들기, 민화 컵받침 만들기 등 전통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박물관 대강당에서 현장 선착순으로 즐길 수 있다.
양산시립박물관은 추석 당일인 10일과 13일 휴관하며, 나머지 요일에는 정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