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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나선다..
행정

양산시, 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나선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9/13 10:24 수정 2022.09.13 10:24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시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ㆍ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단’을 편성해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

이 기간 양산시는 지방세 118억원과 세외수입 45억원 등 163억원에 달하는 이월체납 정리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2022년 양산시 이월체납액은 지방세 289억원과 세외수입 180억원 등 472억원으로 상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를 통해 지방세 75억원, 세외수입 21억원 등 96억원을 정리해 목표 대비 58.9% 실적을 올렸다.

양산시는 체납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하는 한편, 재산압류, 공매처분, 채권압류, 추심, 관허사업 제한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납세 여력이 있지만 고의로 기피하는 상습체납자에게는 신속한 채권 확보를 통해 체납처분을 강화하고 신용정보 등록,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차량에 부과하는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자를 대상으로는 주ㆍ야간 자동차 번호판 영치 기간을 설정ㆍ운영하고, 2회 이하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윤지수 징수과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시적 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등으로 조세 납부 부담을 줄여주고,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는 고액ㆍ상습체납자는 조세 정의 확립을 위해서라도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 활동 전개해 하반기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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