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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가 범어초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양산경찰서/사진 제공] |
양산경찰서는 13일 범어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하반기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과 범어초, 녹색어머니연합회 등에서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팻말을 활용해 불법 주ㆍ정차 금지, 제한속도 준수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보행 3원칙(서다ㆍ보다ㆍ걷다) 문구가 각인된 필기구를 나눠주며 교통지도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교통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학교ㆍ학부모 건의사항을 청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양산경찰서는 “7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서 신호기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건널목 앞에서는 일시정지 후 서행해야 하는데, 아직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뿐만 아니라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