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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제4회 허수아비 축제’ 열린다… 24일 한송예술촌 일원..
문화

‘제4회 허수아비 축제’ 열린다… 24일 한송예술촌 일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9/15 14:25 수정 2022.09.15 14:49
개인ㆍ단체 참가 신청 접수

2019년 열렸던 초산들 허수아비 축제. [한송예술협회/사진 제공]

 

가을 추수철 하북면 초산들을 알록달록 물들이던 ‘허수아비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한 공백기를 딛고 올해 다시 열린다.

(사)한송예술협회와 삼수권역운영위원회는 공동으로 ‘제4회 허수아비 축제’를 24일 한송예술촌 야외공연장과 초산들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수아비 축제’는 요즘은 보기 힘든, 예전 농촌 가을 들녘을 지키던 허수아비를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체험ㆍ전시 행사다.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농촌 가을 향수를 느끼게 하며, 가족과 친구와 함께 허수아비를 만들고 가을 농촌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축제 참가자들이 만든 허수아비. [한송예술협회/사진 제공]

이에 따라 한송예술협회는 유치원, 가족, 학교, 동아리 등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허수아비 만들기 주요 재료인 나무 뼈대와 짚, 얼굴 솜은 주최측이 제공하고, 부재료인 모자와 못, 가위, 실 등 꾸밈 재료는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대상 1개팀과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3개팀, 장려상 4개팀을 선정해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송예술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행사장 인근에서는 한송예술촌 오픈갤러리 플리마켓을 통해 공예품과 액세서리, 지역 농산물 등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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