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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읍 부자왕돼지국밥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
물금읍에 있는 한 돼지국밥집이 2년 가까이 홀몸 어르신에게 돼지국밥을 전달해왔던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은 부자왕돼지국밥을 운영 중인 박재준 대표.
양산시에 따르면 박 대표는 2020년 물금읍행정복지센터에 정기 후원을 문의했고, 맞춤형복지팀 연계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양산재가노인복지센터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를 계기로 2020년 11월부터 강서동과 물금읍, 원동면, 동면의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 홀몸 어르신에게 매주 목요일 돼지국밥 10그릇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나눔에 함께한 어르신은 475명에 달한다.
박재준 대표는 “정성을 담는 것이 가게 경영 신념으로, 어머니와 저의 정성이 가득 담긴 돼지국밥 한 그릇이 한 끼 식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한 내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