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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더 맑은 양산천 만든다”… 양산시, 저질개선사업 추진 ..
행정

“더 맑은 양산천 만든다”… 양산시, 저질개선사업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09/29 09:25 수정 2022.09.29 09:25

저질개선제를 살포하는 모습.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시가 양산천 수질 개선을 위해 저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하천 바닥에 오랜 기간 퇴적한 유기성 오니(찌꺼기)로 인한 갈수기 부영양화와 수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산시는 지난해 시범 시행한 경남도 오염하천 저질개선사업에 이어 유산천 합류부~양산역 수중보(2.5km)와 금오대교~가산수변공원(3.0km) 구간 양산천 본류 일대에 저질개선제 32t을 살포해 하천정화 효과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질개선사업 추진 구간. 금오대교~가산수변공원 구간(왼쪽)과 유산천 합류부~양산역 수중보 구간(오른쪽). [양산시/사진 제공]

오염하천 수질개선사업 일환인 저질개선사업은 유기물 분해 능력이 탁월한 미생물이 흡착된 토양 개량제로 하상 저층 유기물을 분해해 수질을 정화하는 목적이다. 양산시는 살포 전ㆍ후 저질과 하천수를 채취해 전문분석기관에 의뢰해 저질개선 효과를 관찰할 예정이다.

심주석 수질관리과장은 “양산천 저질개선사업으로 하천 본래 자정 능력 회복과 수생생태계 건강성 회복, 수질정화, 녹조 예방 등 효과를 기대한다”며 “시민에게 더욱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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