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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경찰서, 요구조자 응급입원협의체 구성..
사회

양산경찰서, 요구조자 응급입원협의체 구성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10/04 10:18 수정 2022.10.04 10:18
요구조자 치료로 사회 복귀 지원
범죄 예방으로 안전한 사회 구축

지난 30일 양산경찰서에 열린 요구조자 응급입원협의체 구성식. [양산경찰서/사진 제공]

 

양산경찰서가 요구조자 효율적인 구호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요구조자 응급입원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는 각종 위험에 노출되고, 자력 구제 상실 또는 미약한 상태인 요구조자를 발견하면 신속히 병원 등 보건의료기관이나 구호기관에 입원시키고, 치료를 통해 사회 복귀를 도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요구조자는 정신질환자와 자살기도자, 병자, 부상자, 심신장애자, 알코올 중독자 등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며, 응급입원협의체에는 양산경찰서를 비롯해 양산시청과 양산소방서, 양산지역 응급입원병원 5곳, 양산시보건소,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양산시중독관리통합센터 등이 참여한다.

현실적으로 요구조자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수용할 병실이 부족하고, 수용 후 발생하는 각종 범죄행위로 인해 효율적인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지난 30일 협의체 구성식에는 관계자 26명이 참석해 요구조자들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다 같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상철 서장은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요구조자들을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만큼, 다 같이 협력해 안전한 양산을 만드는 데 노력하자”면서 “아울러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응급입원 관련 문제점을 협의ㆍ조정하고, 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조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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