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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전국 8번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10/12 10:56 수정 2022.10.12 10:56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전국에서 8번째다.

보건복지부는 소아 응급진료 특수성을 고려해 2016년부터 소아전문응급실과 의료진, 소아 나이에 맞는 의료장비 등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해 왔다.

앞서 지정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가천대길병원, 분당차병원, 천안순천향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기존 7개 소아전문응급의료시설 가운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제외하면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소아응급환자 전용 10개 병상 등 나이별 장비와 기구를 갖추고, 6명의 소아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센터에 상주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전문 진료를 수행할 계획이다.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소아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기관 역할을 한다. 소아응급환자 중심으로 진료하고, 다른 병원에서 이송해 온 소아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등 안정적인 소아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경남도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를 통해 도내 소아응급의료체계를 구축, 응급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후 경ㆍ중증 환자 쏠림 현상으로 업무가 과중할 것으로 보고 의료인력 이탈 등 지속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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