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캐시백 대상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인 통도사 산문.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시가 연말까지 주요 관광지 입장료 양산사랑카드 캐시백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 시범 추진하는 이 사업은 유료 관광지인 통도사와 내원사, 한국궁중꽃박물관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출한 입장료 전액을 양산사랑카드 특별포인트로 돌려주는 것으로, 관광객 입장료 부담을 줄이면서 추후 재방문을 유도하는 등 관광 활성화와 지역화폐 사용 촉진을 유도하는 목적이다.

지급 대상은 유료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양산사랑카드 소지자)으로, 입장료를 지출하고 관광지 방문 후 10일 이내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갖춰 양산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나 관광안내소에 캐시백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양산사랑카드가 없는 관광객은 관광지에 비치한 관광지 특화 양산사랑카드를 수령해 회원 가입 후 바로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유의사항은 양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는 “코로나19 이후 여행 트렌드 변화에 따른 관광객 욕구를 반영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양산시의 매력을 느끼고 재방문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추후 사업 효과에 따라 대상 관광지를 확대하거나 관광지 체험비, 특산물 구입비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해 외부 관광객을 유입하고 만족도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