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청 여자배구단ㆍ여자탁구단 전국체육대회 우승..
체육

양산시청 여자배구단ㆍ여자탁구단 전국체육대회 우승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10/13 13:41 수정 2022.10.13 13:41
배구 여자일반부 단체전, 탁구 일반부 혼합복식 금메달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양산시청팀.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배구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과 탁구 일반부 혼합복식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은 수원시청을 3대 1, 포항시체육회를 3대 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강호 대구광역시청에 두 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끈끈한 조직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풀세트 접전 끝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호경 감독은 “부상에도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 기세를 유지해 내년 실업배구종합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일반부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박주현 선수(오른쪽). [양산시/사진 제공]

이와 함께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박주현 선수는 산청군청 조재준 선수와 혼합복식팀을 구성해 환상적인 호흡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16강전에서 채병욱(인천시설공단)ㆍ유한나(포스코에너지), 8강전에서 이상수(삼성생명)ㆍ최효주(삼성생명), 4강전에서 곽유빈(국군체육부대)ㆍ정은순(포항시체육회) 조를 차례로 이기고, 결승전에서 박찬혁(한국마사회)ㆍ최지인(장수군청) 조와 접전 끝에 3대 2로 이겼다.

이정삼 감독은 “전국체전은 코라아리그 기업팀이 함께 출전해 내셔널리그팀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8강에서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삼성생명팀에 승리하며 자신감이 붙었고, 우승까지 해 정말 뜻깊고 기쁘다”며 “내년에 열릴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