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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발생한 이후 모습.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양산시가 ‘대형 산불 제로’를 목표로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 진화 헬기를 운용한다. 아울러 산불감시원 75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4명 등 산불 예방과 진화인력 139명을 전 지역에 배치한다.
특히, 산불 진화 차량과 장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ㆍ훈련을 하는 한편, 양산소방서와 양산경찰서, 국유림관리소,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원인 대부분이 허가받지 않은 소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산불 가해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끝까지 검거해 처벌하고, 산림 인접지역 100m 이내 소각행위에도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