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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김두관 의원, 국토부에 ‘양산사송 하이패스나들목’ 설치 ..
정치

김두관 의원, 국토부에 ‘양산사송 하이패스나들목’ 설치 촉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10/21 15:50 수정 2022.10.21 15:50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원희룡 장관에 당부
광역철도 웅상선 등 선도사업 중요성도 강조

김두관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양산사송 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를 촉구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실/사진 제공]

 

김두관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이 21일 열린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양산사송 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와 광역철도 웅상선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해 질의했다.

먼저, 김 의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송신도시와 연결되는 중앙고속도로 지선의 남양산나들목과 경부고속도로 부산 노포나들목이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다”며 “지금도 두 개 나들목은 출ㆍ퇴근 시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그래서 사송나들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24년에) 4만명 정도가 들어오면 굉장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면서 “여기에도 양방향 나들목이 건설될 수 있도록 장관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동면 사송신도시에는 2024년 1월까지 1만4천893세대, 3만7천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교통시설 확충이 늦어지면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사송신도시를 광역교통 개선 집중관리지구 가운데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광역철도 웅상선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실/사진 제공]

한편, 김 의원은 광역교통망 노선도가 그려진 패널을 꺼내 들며 “노포역~웅상~KTX울산역~북정~진영으로 연결되는,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광역교통체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타당성 조사가 올 연말에 결론 나고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갈 것 같은데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부울경 메가시티를 위해서 웅상선만 챙겨달라는 것이 아니라 나주, 광주, 용문, 대구, 경북 쪽도 잘 챙겨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8월 예결위 정책질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전타당성과 예비타당성을 면제하지 않고 이를 심사하더라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획일적 기준으로 똑같이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사업을 검토하는 것 자체가 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서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점을 주는 등 감안할 것”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부산~양산~울산을 지나는 광역철도는 국토부가 추진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5개 선도사업 가운데 인구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을 지나는 노선이다. 그런 만큼 비수도권 균형발전 사업 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노선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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