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양산진로체험전 홍보 포스터. [양산교육지원청/자료 제공]

진로체험 축제 ‘2022 양산진로체험전 길’이 11월 5일 물금 워터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우리 다시, 함께해요’라는 부제로 대면 진행하는 축제는 양산지역 모든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로,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다가 다시 대면 행사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면 행사에 앞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온라인 진로체험(1부)’을 각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학교급별 맞춤형 ‘진학 길라잡이’와 ‘미래사회 변화 길라잡이’,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 길라잡이’ 등 온라인 진로특강을 수업과 연계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이라이트인 ‘진로체험 페스티벌(2부)’은 11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물금 워터파크 일원에서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진로체험관’과 ‘스마트관’, ‘진로ㆍ창업 상담관’, ‘진학정보관’, ‘특별관’ 등을 마련해 그동안 코로나19 탓에 온라인 형태의 간접 경험에만 만족해야 했던 진로체험을 다시 오감으로 직접 즐길 수 있는 형태로 회복한다.

특히, 진로체험 페스티벌에서는 부스 체험뿐만 아니라 학생들 꿈과 끼를 발표하고 경연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내 꿈을 보여 Dream’ 발표대회와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껏 창업하라!’ 발표대회, 그리고 문화예술 분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꿈의 무대’와 ‘양학가왕’ 경연대회를 함께 기획하고 있다. 이 밖에 경품 추첨과 가족사진 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2022 양산진로체험전 추진위원장을 맡은 강순옥 동산초 교장(동산초)은 “코로나19 감소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대면 체험전이라서, 다시 만난다는 설렘과 함께 행사를 온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선 교육장은 “준비 기간이 다소 부족하지만 ‘2022 양산진로체험전’ 개최를 위해 열정을 쏟아주신 TF 위원들 노고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내실을 기해 진로교육 가치를 더 높이는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남은 기간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