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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나동연 양산시장, 국정설명회에서 지역 주요 현안 건의..
행정

나동연 양산시장, 국정설명회에서 지역 주요 현안 건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10/28 16:02 수정 2022.10.28 16:39
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사송 하이패스나들목 설치
양산 공립수목원 지정 요청

전국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대상 국정설명회에 참석한 나동연 양산시장(오른쪽)과 홍태용 김해시장(왼쪽).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이 2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대상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국정설명회에서 양산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상북~웅상 간 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양산사송 하이패스나들목(IC) 조기 설치 ▶양산 공립수목원 지정 등 3건이다.

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은 시청 소재지인 서부양산과 웅상지역인 동부양산을 터널로 잇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도로 건설에 필요한 소요 예산을 지방비로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 승격을 건의했다.

양산사송 하이패스나들목 조기 설치는 부산을 왕래하는 직장인 등 교통편의를 위한 것으로, 사업이 지연되면 2024년까지 입주하는 4만여 사송신도시 입주민이 많은 시간과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특히, 양산시 사송 하이패스나들목 건설 소요 예산이 사송신도시 시행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으로, 최근 사송신도시가 ‘광역교통 개선대지구’로 선정된 만큼 LH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조속한 시일에 나들목을 설치하도록 건의했다.

양산 공립수목원은 세계문화유산 통도사 관광자원과 연계한 향토 수종과 남부온대림 수목원 조성사업으로, 동남권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부울경 중심의 양산에 특색있는 친환경 국공립 수목원 지정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이다.

나동연 시장은 “국정설명회에서 건의한 현안은 대통령께서 양산시민에게 직접 약속하셨던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사업인 만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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