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고용허가제로 살아가는 이주노동자의 삶을 살피다 ..
사회

고용허가제로 살아가는 이주노동자의 삶을 살피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11/01 09:53 수정 2022.11.01 09:53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주최, 김두관 국회의원실 주관
2022 이주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토론회 개최

2022년 이주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토론회 참가자 단체사진.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사진 제공]

 

‘2022년 이주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토론회’가 지난 27일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김두관 국회의원실이 주관한 토론회는 ‘고용허가제로 살아가는 이주노동자 이야기’를 주제로, 고용허가제를 알리고 이주노동자가 겪는 어려움과 해소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주제발표에는 강영옥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상담원 나서 고용허가제를 소개하고, 고용허가제로 외국인노동자가 겪는 다양한 사례와 사업주의 어려움 등을 이야기했고, 이어 이주민센터 ‘친구’의 이진혜 변호사가 외국인노동자의 단기 순환근로 문제점과 사업장 변경 제한을 사례와 함께 발표했다.

패널 토론은 유경혜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신나는 연대 대표 디네스, 이인경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장, 정석자 전 양산시의원, 글로벌리더단 메츠라띠 단장, 황미혜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두관 국회의원은 서면을 통해 “대한민국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고향을 떠나 저마다 꿈을 안고 한국의 땅을 밟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노동자들 삶이 어떠한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이 토론회 내용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경혜 센터장은 “이주민은 우리 사회 소수자이지만, 지역사회에서 경제적ㆍ사회적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이주민과 서로를 인정하고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