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태 작가와 만남 홍보 안내문. [양산시/자료 제공] |
양산시립중앙도서관이 오인태 작가 신간 ‘밥상머리 인문학’ 출간을 기념해 작가와 만남을 개최한다.
오인태 작가는 시인이자 교육자다. 진주교대와 진주교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해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사와 장학사, 교육연구사, 교육연구관 등을 거쳐 현재 하동 목계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시집 ‘그곳인들 바람 불지 않겠나’, ‘혼자 먹는 밥’, ‘아버지의 집’, ‘슬쩍’ 외 다수 저서가 있으며, 사람의 품격과 밥상의 유기성에 관한 강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밥상머리 인문학’은 사계절로 나눠 각 계절에 어울리는 밥상 차림과 그에 깃든 추억, 저자만의 요리법 등 밥상 관련 이야기, 사람의 품격에 대한 수필 한 편씩으로 구성했다. 저마다 밥 한술씩 뜨며 이런저런 말을 나누는 보통의 식사 자리, 그 흐름을 그대로 책에 담았다.
11월 17일 오후 7시부터 중앙도서관 관설당강당에서 열리는 작가와 만남은 책과 밥상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사람과 밥상에 대한 통찰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른다.
중학생 이상 양산시민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양산시립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작가의 책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