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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현 박순하 서예가 작품, 의상조사 법성게(높이 2.5m×길이 7m). [박순하 서예가/사진 제공] |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초대작가인 매현(梅峴) 박순하 서예전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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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현 박순하 서예가. [박순하 서예가/사진 제공] |
특히, 이번 서예전에서는 높이 2.7m, 길이 18m인 한문 해서 ‘묘법연화경 여래수량품 게송구’와 높이 2.5m, 길이 7m의 의상조사(義相祖師) ‘법성게’ 등 대작 3점과 금강경 8폭 병풍을 전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한편, 박순하 서예가는 북부동에서 매현서예학원을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 중이다.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차례, 부산미술대전 대상, 경남도미술대전 추천작가상 등 화려한 경력이 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독특한 서체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서예가는 “40여년 서예 인생을 집대성한 대작에 혼신을 다했다”며 “흰 화선지에 붓글씨를 쓰는 일반적인 서예 작품과 함께 화선지를 다양한 색상으로 채색하는 실험적인 시도를 한 작품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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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현 박순하 서예가 작품, 해월정(海月情). [박순하 서예가/사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