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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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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양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한다… 17일 시민ㆍ전문가 공청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11/07 11:34 수정 2022.11.07 11:38
2019년 최초 수립 후 제도ㆍ여건 등 변화
활성화지역 추가 지정 등 변경 필요성 대두

양산시 원도심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양산시가 국가 도시재생 기본방침을 고려해 이미 수립한 양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종합 재정비를 추진 중인 가운데 17일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양산시 도시재생 비전은 공동체 화합으로 만들어 가는 경쟁력으로 잊힌 지역 가치 재창조를 통한 신ㆍ구 상생도시 구축이다. 신도시와 신규 개발지역으로 인해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산업이 성장했으나, 원도심과 기성 시가지 공동화로 도시환경이 쇠퇴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2019년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최초 수립했다.

하지만 최초 수립 이후 바뀐 제도적 변화와 지침 개정, 국가 도시재생사업 지원 방향과 쇠퇴 여건 변화로, 이미 지정한 4곳의 활성화지역 외 추가 지정이 가능한 쇠퇴지역이 계속해서 확산함에 따라 전략계획 변경 필요성이 대두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지난해 4월 도시재생 전략계획(변경) 수립용역에 착수해 양산 전역을 대상으로 기준연도 2021년 목표연도 2030년으로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계획했다. 17일 열리는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주요 변경 내용은 도농 생활권 균형성장, 양산 중심과 웅상지역 도시 격차 해소, 도심과 농촌 간 연계를 통한 특성화 공간 조성으로 도시재생축을 설정해 양산시 전역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고려한 도시재생 필요지역 선정과 유형별 활성화 방향 제시다.

양산시는 “이번 전략계획 변경을 통해 변화한 지역 여건에 대응하는 도시재생 목표 재설정과 활성화지역 신규 지정은 물론,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대상지를 발굴해 앞으로 10년의 도시재생 방향성을 재수립해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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