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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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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미래를 비추다”… 양산진로체험전, 5천여명 참여 ‘성황’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11/09 10:08 수정 2022.11.09 10:29

2022 양산진로체험전. [양산교육지원청/사진 제공]

5일 청명한 가을 아래 열린 ‘2022 진로체험전 ’길‘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산교육지원청이 ‘우리 다시, 함께해요’라는 부제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한 체험전에는 양산지역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대면 행사에 앞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온라인 진로체험(1부)’을 각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학교급별 맞춤형 ‘진학 길라잡이’와 ‘미래사회 변화 길라잡이’,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 길라잡이’ 등 온라인 진로특강을 수업과 연계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부로 열린 이날 진로 페스티벌은 67개 체험부스와 다양한 전시ㆍ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그동안 코로나19 탓에 온라인 형태의 간접 경험에만 만족해야 했던 진로체험을 다시 오감으로 직접 즐길 수 있는 형태로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022 양산진로체험전. [양산교육지원청/사진 제공]

이날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의 시대에 이번 진로체험전은 4차 산업시대 교육환경과 직업세계 변화의 흐름을 인지하고 학생들 자아성취와 행복한 삶을 일구는 계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선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진로체험전 준비에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고, 일주일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 미래를 계속 비추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자녀들과 참여한 강민지 씨는 “코로나로 3년간 못하던 체험 행사에 대한 설렘으로 참여했다”며 “다양한 체험뿐만 아니라 ‘가족사진 촬영장’과 ‘Green 지구 만들기’ 체험장 등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많아 더욱 뜻깊은 하루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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