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양산점 일원에서 펼쳐진 아동학대 예방 순회캠페인.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사진 제공]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 19~25일)을 맞아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양산시와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양산시아동위원협의회, 양산경찰서는 18일 아동학대 예방 합동 순회캠페인을 펼쳤으며, 23일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21일부터 24일까지 대운초와 증산초 등굣길 등에서 시민, 학생, 학부모,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ㆍ신고 구호 외침과 룰렛 돌리기, OX 퀴즈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달 27일 나동연 시장의 아동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시청 민원실과 버스정보시스템에 12월까지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를 송출하고, 행정게시대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재한다.

아울러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시청 민원실에 ‘우리의 50가지 일기, 나의 마음을 안아주세요’를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 그림 전시회를 열며, 양산부산대병원에는 본관 전광판에 그림 영상을 송출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알린다.

이와 함께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9일과 16일 2차례 쌍벽루아트홀에서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아동이 자신을 보호하는 요령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 대응요령을 교육했다.

또한, 또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이해 11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아동학대, 학대 예방, 아동 권리, 아동 인권, 아동 보호, 체벌 금지 등 6개 제시어로 아동학대 예방 관련 N행시 온라인 공모전 진행해 당첨자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선정 작품은 추후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경숙 아동보육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아동학대 신고와 예방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