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 스마트폰 멀리하기 운동에 참여한 어린이들. [양산부산대병원어린이집/사진 제공] |
양산부산대학교병원어린이집이 일주일간 ‘TV와 스마트폰 멀리하기 운동’을 진행했다.
미디어를 처음 접하는 영유아 시기는 미디어 지도에 매우 유의해야 할 시기로, 미디어가 자녀 학습이나 부모 역할에 편리한 측면이 있지만 얻을 수 있는 유익성보다 폐해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과학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능정보화기본법>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급 학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을 해마다 점검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어린이집은 11~17일 교사들이 펼친 아동극 공연 등으로 동기를 유발한 뒤 ‘TV와 스마트폰 멀리하기 운동’ 가족 참여 서약서 작성과 미디어 없이 지낸 생활상을 어린이집 온라인 카페를 통해 공유했다. 이후 어린이 스스로 TV와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정해 능동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양산부산대병원어린이집은 “TV와 스마트폰 멀리하기 운동이 실제로 원내 많은 아이가 미디어 습관 형성에 도움이 컸고, 영유아 시기에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