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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2호기 방사성 물질 누출을 상황을 가정한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양산종합운동장 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양산시/사진 제공] |
태풍으로 인한 고리2호기 방사성 물질 누출을 상황을 가정한 ‘2022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이 24일 양산종합운동장 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양산시와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양산교육지원청, 육군 5870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양산지사, KT 양산지점, 경동도시가스 양산지사 등 17개 관계기관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고리2호기 방사성 물질 누출에 따른 민ㆍ관ㆍ군ㆍ경 협력체계를 즉시 가동해 갑상샘 방호약품을 배부하고, 이재민 구호소를 운영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임한다는 자세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