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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윤영석 국회의원, 하반기 국회 기재위원장 후보자 선출..
정치

윤영석 국회의원, 하반기 국회 기재위원장 후보자 선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12/08 13:53 수정 2022.12.08 13:53
8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
3고 위기 속 경제정책 총괄 상임위원장 중책
“대한민국 경제, 민생 살리는 데 최선” 포부

윤영석 국회의원.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이 8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여당 몫인 제21대 국회 하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윤 의원은 12월 중 국회 본회의 절차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수립해 예산을 편성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기준금리와 금융안정정책을 주관하는 한국은행, 법인세와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를 징수하는 국세청을 담당하는 위원회로, 국가경제 발전과 서민경제를 책임지는 국회 핵심 상임위원회다.

윤 의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금리 인상,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인한 고금리ㆍ고환율ㆍ고물가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상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아울러, 윤 의원이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면 부울경 균형 개발을 위한 예산 확보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부울경 핵심 거점 도시인 양산시 발전을 위해 예산 총괄 부처인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각 중앙부처와 협의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국회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태에서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어깨가 무겁다”며 “기획재정위원회 의정활동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와 서민경제의 운명을 결정하는 만큼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되, 야당의 협조와 설득을 통해 경제정책 콘트롤타워에서 대한민국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 밝혔다. 이어 “한정된 국가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지역 균형발전을 달성하고,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의원은 1993년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20여년간 정부 각 부처에서 공직생활을 했고, 미국 듀크대와 하버드대, 중국 북경대에서 수학했다. 제20대 국회 기재위 간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 비롯해 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장 등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손꼽힌다.


윤영석 국회의원 당선사례 전문.

오늘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이 저를 하반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만장일치로 선출해 주셨습니다. 저를 믿고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중책을 맡겨주신 국민의힘 의원님들의 선택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항상 저를 지지해주시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품는 큰 그릇이 되도록 성원해주신 양산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각국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로 인한 공급망 불안 등 외부 위협 요인과 전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인한 경제 기초체력 저하 및 국가채무 1천조원, 가계부채 1천900조원, 기업부채 2천500조원 등 심각한 내부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물가-고환율-고금리 ‘3고 위협’ 속에 기업실적 악화, 수출 경쟁력 저하 등 복합위기 국면에서 국가 경제 및 서민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국회에서는 여소야대 상황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법률 제ㆍ개정 및 예산 편성 등 새 정부 경제정책에 대해 거대 야당과 원활한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기업 법인세 인하 및 일부 주택 실거래 가격이 공시가격보다 낮아 위헌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가운데 시급한 종부세 조정이 필요하는 등 산적한 세제 개혁 과제에도 야당의 협조를 얻기가 참으로 난망합니다.

2023년 경제정책 성패에 따라 국가경제 및 서민 민생경제가 위기에 처하느냐,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의 길로 갈 것이냐를 결정할 것입니다. 실로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의 훌륭한 의원들께서 다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님 중에도 합리적인 견해를 가진 의원님도 다수 계십니다.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한 분, 한 분 직접 많이 만나고 소통해 야당의 협조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습니다.

아울러 지역 균형발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평소의 소신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국가 자원 배분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습니다. 또한, 탈원전정책, 경제정책 실패, 제조업 경쟁력 강화 실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의 경제 살리기에도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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