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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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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당권 주자 빨라지는 발걸음… 안철수 의원, 양산 방문해 지지 호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12/19 10:53 수정 2022.12.19 10:53

양산시갑당원협의회 주최 핵심당원연수회에 참석한 안철수 의원. [홍성현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선거를 앞두고 차기 당권 주자들 발걸음이 빨라지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17일 양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남양산새마을금고에서 열린 양산시갑당원협의회 주최 핵심당원연수회에 참석한 안 의원은 “웅상에 뿌리가 있는 만큼 양산은 애정이 남다르다”며 “조부가 부산상고 진학을 위해 웅상을 떠났고, 아직 선산과 종친이 많다”고 양산과 인연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제1 국정과제로 ‘지역 균형발전’을 내세웠다며 균형발전에는 법인세와 재정권 등 중앙의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지자체가 경쟁을 통해 글로벌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의원은 국민의힘이 다음 총선에서 제1당이 되고, 정권을 재창출해 10년을 열심히 하면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대표가 갖춰야 할 3대 요건으로 ▶변화의 상징 ▶중도층 확장 ▶공정한 공천을 꼽으며, 도덕성과 유능함, 헌신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70석 당선을 목표로 해야 하며, 수도권에서 70석, 영남권 등 기타지역에서 100석이 가능하려면 자기 사람을 심는 구태정치에서 벗어나 개혁공천을 통해 변화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핵심당원연수회에서는 나경원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방문 인사와 함께 윤영석 당협위원장의 하반기 국회 기재위원장 선출 축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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