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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ㆍ정차 과태료 고지서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으세요”…..
행정

“주ㆍ정차 과태료 고지서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으세요”… 양산시, 내년부터 전자고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12/19 14:18 수정 2022.12.19 14:18

불법 주ㆍ정차 과태료 고지서 ‘카카오 알림톡’ 전자고지 안내문. [양산시/자료 제공]

 

양산시는 오는 1월부터 불법 주ㆍ정차 과태료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사전 통지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모바일 전자고지란 그동안 종이로 우편 송달하던 고지서 대신 개인정보를 암호화한 공인전자 문서 중계자를 통해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것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카카오 알림톡으로 본인 인증과 동의를 거쳐 불법 주ㆍ정차 과태료 부과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시행되면 우편물 분실이나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민원 불편이 해소되는 한편 단속 사실을 민원인에게 신속하게 알려 불법 주ㆍ정차 재발 방지에 이바지하고, 우편 송달 비용이 줄어드는 등 사회적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1월부터 두 달간 시행 초기 혼란 방지를 위해 종이 우편과 전자고지를 병행한 뒤 3월부터 전자고지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우편은 전자고지 후 2일 동안 열람 또는 수납되지 않은 건을 대상으로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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