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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제3회 양산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성황’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2/12/21 11:36 수정 2022.12.21 11:36

제3회 양산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공연 모습. [양산시/사진 제공]

 

제3회 양산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양산시와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최ㆍ주관한 연주회에는 청소년과 시민 등 400여명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연주회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를 주제로, 연말을 맞아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배웅철 지휘와 조윤정 반주에 따라 총 7장의 무대로 구성한 다채로운 합창을 선보인 이날 공연에는 경주시청소년합창단 특별교류 연주와 함께 북정초등학교 북정하모니합창단 연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양산시청소년학부모합창단이 특별출연해 ‘눈’과 ‘기다렸단다’를 불렀고, 52명의 단원과 협연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하는 기쁨,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을 주관한 정우진 양산시청소년회관 운영대표는 “항상 옆에 있기에 당연한 존재가 돼버린, 그래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기에 인색하고 어색했던 우리 가족에게 노래를 통해 마음을 전하고 고백하는 의미로 공연 곡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창단한 양산시청소년합창단은 초ㆍ중ㆍ고 청소년으로 구성했으며, 합창을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인격체로 성장해가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연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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