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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송은영 양산시의원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 설치’ 주문..
정치

송은영 양산시의원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 설치’ 주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12/21 15:48 수정 2022.12.21 16:25
제19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송은영 양산시의원. [양산시의회/사진 제공]

양산시가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기 위해 공공장소와 다중이용시설, 주요 관광지에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송은영 양산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0일 제19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 시행’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송 의원은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시민의 인터넷 이용 편의를 도모해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 격차 해소는 물론, 가계 통신비 절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양산시의 경우 관공서를 비롯한 산하기관 등을 제외하면 시설 이용 편의 제공 정도 목적에 그치고 있고, 제대로 된 홍보나 안내판이 없어 시민이 제대로 알 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양산시 공공와이파이 구축 현황을 보면, 2021년 초 다중이용시설을 거점으로 86곳에서 운영했다. 2년이 지난 2022년 말 현재 30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었지만, 이마저도 설치가 확정된 곳은 6곳에 불과하다.

반면, 김해시는 2022년 90여곳에 확대ㆍ설치해 공공와이파이 이용 장소가 총 602곳으로 통신비 절감액이 22억원에 달했다. 거제시 역시 공공장소 320곳과 주요 관광지 26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시민뿐 아니라 거제를 찾는 관광객의 편리함을 높이고 있다.

송 의원은 “천혜 환경을 갖춘 황산공원과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 등 많은 관광명소를 보유한 양산시는 물금역 KTX 정차에 발맞춰 공공와이파이 구축과 확장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이는 양산시가 스마트시티로서 역할을 촘촘히 하기 위해 선행해야 할 기본적인 생활기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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