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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꼬리치레도롱뇽’ 지킴이로 나선 최복춘 양산시의원..
정치

‘양산꼬리치레도롱뇽’ 지킴이로 나선 최복춘 양산시의원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12/21 15:52 수정 2022.12.21 16:42
1차에 이어 2차 정례회에서도 보호 대책 주문
“꼬리치레도롱뇽 활용해 양산을 친환경 도시로”

최복춘 양산시의원. [양산시의회/사진 제공]

전 세계 유일의 신종으로 확인된 ‘양산꼬리치레도롱뇽’ 지킴이로 나선 최복춘 양산시의원(국민의힘, 동면ㆍ양주)이 또 한 번 본회의장에서 보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20일 열린 제19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동면 사송신도시 내 다방천과 실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양산꼬리치레도롱뇽 보호 장치를 마련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앞서 지난 9월 열린 제190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도 ‘양산꼬리치레도롱뇽과 함께 공존하는 양산’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양산꼬리치레도롱뇽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양산꼬리치레도롱뇽 지킴이를 자청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양산을 대표하는 꼬리치레도롱뇽을 활용해 양산을 국제적인 친환경 도시로 만들자”며 몇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세계적인 환경전문가를 초청한 국제환경심포지엄과 어린이 환경심포지엄을 함께 개최해 양산의 친환경 도시 이미지 부각을 꾀하자고 했다.

또, 고성 공룡축제, 함평 나비축제와 같은 양산꼬리치레도롱뇽을 소재로 한 축제를 개최해 지역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 등을 도모하고, 멸종위기종 관람관과 사송신도시 내 생태학교 건립을 통해 환경교육의 장을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멸종위기종인 양산꼬리치레도롱뇽 보호 대책 마련으로) 양산이 살아있는 친환경 도시임을 국제사회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양산을 물려주는 우리 세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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