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남권과학문화상을 수상한 이헌정 주무관(왼쪽에서 두 번째).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시 정보통계과에 근무하는 이헌정 주무관이 21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린 ‘제1회 동남권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국립부산과학관장상을 받았다.

동남권과학문화상은 동남권(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과학기술문화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는 기관과 개인을 격려하고, 과학기술문화 질적 향상과 발전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창설한 상이다. 시상은 개인 2명, 단체 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제1회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자에게 상금 300만원과 국립부산과학관장 상패를 수여했다.

이헌정 주무관은 2020년 7월부터 양산시3D과학체험관 업무를 담당하면서 과학기술문화 확산과 대중화에 노력했으며, 전문 과학기관과 교류ㆍ협업을 통해 순회 전시 유치, 과학전시품 무상대여, 사업비 지원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올해 개관 후 역대 최대 관람객이 과학관을 방문하는 데 이바지했다.

양산시는 “제1회 동남권과학문화상을 3D과학체험관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교육에 더욱 힘쓰고, 수상금 일부는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