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선천성 질환을 앓는 환아 치료비를 지원했다. [양산시/사진 제공] |
양산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200만원을 선천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치료비로 써 달라며 22일 해당 환아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김정이 회장은 “아이 사연을 듣고 전 회원이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빨리 건강을 회복해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번 바자회에서 재원생들 보호자들도 좋은 일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다며 물품 구매는 물론이고 판매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등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ㆍ가정어린이집 가운데 일정 조건 이상 어린이집을 경남도에서 지정해 강화한 운영기준을 준수하도록 해 양질의 보육인프라를 구축하고자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현재 양산시에는 12개 어린이집이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