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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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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출신 정민찬, TV조선 미스터트롯2 ‘올 하트’ 관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1/03 10:42 수정 2023.01.03 10:44
양주초ㆍ양산중 졸업, 응원 열기 고조

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 장면 캡처.

 

양산 출신 남자무용수(발레리노)가 트롯 가수로 변신해 대박 조심을 보이고 있다.


주인공은 ‘발레 트롯’ 창시자인 정민찬(34) 씨로, 최근 경연을 진행 중인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선전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발레단 출신인 정 씨는 지난 29일 방송에서 화려한 춤동작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뒤 진시몬의 ‘도라도라’를 불러 판정단 15명 올 하트를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화려하고 격한 발레 동작과 함께 노래를 선보이면서도 “노래를 툭툭 던지면서 깔끔하게 잘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TV조선은 참가자별 공연을 유튜브로 서비스 중인데, 정 씨 무대는 조회 수 7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순정만화 비주얼’이라는 외모와 몸매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어 본선 경쟁력이 기대된다.

정 씨는 2021년 12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스테파니와 짝을 이뤄 참가해 “통도사가 있는 양산 출신”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 씨는 양주초등학교와 양산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정 씨 부모는 양산신도시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정 씨가 경연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아파트 등에 정 씨를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리는 등 응원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정 씨는 “부친께서 ‘좋은 성과를 내서 양산의 자랑이 돼라’고 말씀하셨는데, 최선을 다하고 난 뒤 고향에 가서 성원해주신 시민께 정중히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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