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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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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혁준 경남도의원, ‘법기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지 촉구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1/30 09:40 수정 2023.01.30 10:32
관리ㆍ소유권 양산시로 이전도

권혁준 경남도의원이 지난해 12월 경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법기수원지 문제를 지적했다. [경남도의회/사진 제공]

“7천가구 부산시민을 위해 36만 양산시민이 법기수원지를 활용 못 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권혁준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양주ㆍ동면)이 27일 열린 수영강상류지역동면5개마을발전협의회 총회에서 법기수원지 소유권 이전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문제점 해결을 위해 주민과 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권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400회 경남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행정구역과 관리청이 다른 양산 법기수원지 문제를 지적하고, 관리권과 소유권이 부산시에 있어 관광지 개발 등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경남도는 ‘양산시 행정서비스 권역 개선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양산시 행정구역과 국가기관 등 담당구역 불일치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 의원은 “양산 법기수원지는 경남도의 힐링관광지 18곳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가졌지만, 상수원 보호라는 명목으로 오후 5시만 되면 문을 닫아 36만 양산시민이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의회와 양산시의회가 도정질문과 건의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법기수원지 소유권 이전을 부산시에 요구하고 있지만, 부산시의 실효성 있는 답변을 끌어내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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