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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본격화하는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 박형준 부산시장에 협력 ..
행정

본격화하는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 박형준 부산시장에 협력 요청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2/02 14:06 수정 2023.02.02 14:06
낙동강협의체, 부산시에 공동 건의문 전달

나동연 양산시장(오른쪽)이 낙동강협의체를 대표해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게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양산시/사진 제공]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부산시 북구ㆍ강서구ㆍ사상구ㆍ사하구 등 낙동강권역 6개 지자체가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1일 낙동강협의체를 대표해 부산시청을 방문,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6명의 시장ㆍ구청장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나 시장은 박 시장에게 지난해 10월 출범한 낙동강협의체 구성 취지와 공동 협력사업을 설명하고, 그 일환인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서는 부산광역시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낙동강 규제 완화 공동 대응과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 문화재구역 조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이날 전달한 공동 건의문에도 ▶부산 다대포(을숙도)~맥도~삼락~대저~화명~김해 대동~양산 물금 선착장을 뱃길로 잇는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 확대 운영 ▶낙동강 생태탐방선 유람선 승격을 통한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낙동강권역 문화관광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6개 지자체가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핵심 사업인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을 위해 부산시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도 낙동강 관광자원화 사업을 구상해 왔고, 2030 부산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부산 서부권역 낙동강 뱃길 복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낙동강협의체가 건의한 좋은 안건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지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 공무원들이 낙동강 생태탐방선 승선ㆍ체험을 하고 있다. [양산시/사진 제공]

한편, 양산시는 2월 1일부터 24일까지 전 직원이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승선ㆍ체험하며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낙동강 뱃길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 제안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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