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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서울 한강공원과 충주 탄금호에서 수변공간 발전 방안 배운다..
행정

서울 한강공원과 충주 탄금호에서 수변공간 발전 방안 배운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2/06 09:56 수정 2023.02.06 09:56
양산시, 회야강 명소화ㆍ황산공원 활성화 방안 벤치마킹

나동연 양산시장이 충주 탄금호에서 운항 중인 친환경 전기유람선을 탑승해 낙동강 도입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시가 웅상지역 도심을 관통하는 회야강 일대를 ‘문화가 흐르는 빛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현재 역점 추진 중인 황산공원 활성화 사업 성공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역점사업추진단과 하천 관련 부서 등 공무원 20여명과 함께 서울 한강 일대와 홍제천, 춘천 남이섬, 충주 탄금호 등을 방문해 주요 시설 등을 둘러봤다.

첫 방문지인 남이섬에서는 모래뿐이던 하중도 불모지를 개발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입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한 원동력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어 서울로 이동해 한강 여의도공원과 반포공원, 홍제천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곳에서는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와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등록된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부상형 시설물, 세빛섬과 예빛섬 야경, 홍제천 수변테라스 카페와 인공폭포, 물빛 로드 등에 주목하며 회야강과 황산공원에 접목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튿날에는 충주로 이동해 탄금호에 운항 중인 국내 최초 친환경 전기유람선을 탑승하며 낙동강에 도입 가능성을 점검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1월 발표한 황산공원 활성화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천적 노하우를 찾고, 특히 웅상지역 도심 하천인 회야강 일대 명소화 비전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시는 벤치마킹 결과를 종합 분석해 회야강과 황산공원에 접목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회야강 일대를 명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3월 중순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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