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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자원회수시설 용융슬래그 전국 최초 ‘KS 인증’ ..
행정

양산시, 자원회수시설 용융슬래그 전국 최초 ‘KS 인증’ 획득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2/20 16:11 수정 2023.02.20 16:11
콘크리트 제품 원료로 재활용 가능

용융슬래그를 활용한 건설 자재. [양산시/사진 제공]

 

양산시는 동면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소각 잔재물인 용융슬래그가 15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KS 인증을 획득하면서 콘크리트용 골재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용융슬래그에 대한 KS 인증은 전국 최초로, 양산시가 용융슬래그 KS 인증을 보유한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

KS 인증을 받은 용융슬래그는 한국표준협회 KSF 2527 콘크리트용 골재로, 공정ㆍ제조설비 관리 등 현장 심사와 공인기관 제품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이에 따라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연간 3천500t 용융슬래그가 표준화된 제품으로서 품질 신뢰성을 확보해 콘크리트 제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용융슬래그가 제품으로서 KS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폐기물을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획기적 계기가 됐다”며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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