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지사협이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산시/사진 제공] |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관ㆍ사회단체들이 25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홀몸 어르신 가구 1곳을 방문해 집수리와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정은 1월 말 휴대용 버너가 폭발하면서 출입문이 파손되고, 이불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탔으며, 어르신 역시 오른쪽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했으나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스스로 집수리와 청소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중앙동지사협뿐만 아니라 양산중앙로타리클럽, 서정로타리클럽,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집안 내부 청소와 정리ㆍ정돈, 출입문 수리, 장판 교체, 침대와 냉장고 교체 등 거주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도왔다.
나민성 중앙동지사협 위원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수정 동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내 가족, 내 일처럼 생각하고 동참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오늘의 귀한 땀방울이 행복의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있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