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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와 함께하는 제54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경기수원FC U-18’. [양산시/사진 제공] |
경기수원FC 산하 유소년팀인 ‘경기수원FC U-18’이 양산시와 함께하는 제54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국 39개팀에서 1천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치러졌으며, 26일 오후 2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경기수원FC U-18이 2골을 몰아친 강민성 선수 활약에 힘입어 경북예일메디텍고를 2대 0으로 누르고 창단 후 전국대회 첫 왕좌에 등극했다.
이어 3위는 포항스틸러스 U18 포철고와 강릉중앙고가 차지했으며, 페어플레이팀상은 강릉중앙고에 돌아갔다. 양산에서는 범어고가 출전해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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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수원FC U-18’와 ‘경북예일메디텍고’가 맞붙은 결승전. [양산시/사진 제공] |
개인 부문 상은 ▶최우수 선수상 안치우(경기수원FC U-18) ▶우수 선수상 최우승(경북예일메디텍고) ▶득점상 정해욱(9득점, 대전하나시티즌 U18) ▶공격상 강민성(경기수원FC U-18) ▶수비상 곽희벽(경북예일메디텍고) ▶GK상 이재훈(경기수원FC U-18) ▶베스트영플레이어상 권기원(경북예일메디텍고) 선수가 받았다.
양산시는 “2025년 리그 참가를 목표로 양산시민축구단 창단을 준비 중이며, 축구단이 창단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양산시 유소년 축구 발전과 선수 육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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