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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 무료급식 후원금 계좌 개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3/07 09:50 수정 2023.03.07 09:50
“취약계층에 따뜻한 한 끼 선물해 주세요”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 무료급식(포장) 봉사활동 모습.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사진 제공]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급식 수행 사업비를 확보하고자 올해부터 후원금 계좌를 개설해 기금 마련에 나섰다.

양산지구협의회는 2016년부터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주 1회 구호급식을 시행해왔으나, 해마다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어느 때보다 무료급식 사업비가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모사업비만으로는 장기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자구책으로 무료급식을 위한 후원금 계좌를 개설한 것.

전순자 회장은 “적십자봉사단은 재난과 재해 최일선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위기에도 앞장서 봉사하고 있다”며 “결식이 누군가에게는 재난일 수 있기에 결식위기에 있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해 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양산지구협의회는 양산시 협조를 받아 후원금 신청서를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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