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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헌혈추진협의회 구성… 헌혈자에 상품권 지급 등 예우..
사회

양산시헌혈추진협의회 구성… 헌혈자에 상품권 지급 등 예우 강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3/14 14:38 수정 2023.03.14 14:38

헌혈의 집 양산센터 채혈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공식 블로그/사진 제공]

 

양산시가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문화 활성화를 위해 민ㆍ관ㆍ학ㆍ경을 아우르는 ‘양산시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협의회는 양산시를 비롯해 양산시의회,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양산교육지원청,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영산대학교 간호학과, 대한적십자사자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 10개 기관 등이 참여하며, 협의회 실무는 울산혈액원이 맡는다.

협의회는 오는 23일 첫 회의를 개최해 헌혈자 예우를 위한 지원 범위 등을 결정하고, 헌혈 장려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산시와 양산시의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헌혈 권장 조례 개정을 통해 헌혈자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협의회 구성과 심의를 거쳐 시민의 헌혈 참여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계획을 확정하면 4월에는 헌혈 장려 상품권 지급 협약을 체결하고, 헌혈자에게 1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려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온누리상품권 지원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동참을 끌어내고, 지역에서 소비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헌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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