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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경찰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대여..
사회

양산경찰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대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3/15 16:02 수정 2023.03.15 16:02

전파 탐지기(왼쪽)와 렌즈 탐지기(오른쪽). [양산경찰서/사진 제공]

 

양산경찰서가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장비를 대여하는 서비스에 나선다.

다중이용시설 소유자 또는 관리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장비는 전파 탐지기와 렌즈 탐지기가 있다. 전파형 탐지기는 실시간 전자파 신호 감지해 작동 중인 전자기기 탐지하는 방식으로, 전기 끄고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렌즈형 탐지기는 점등이나 소등할 때 빛을 이용해 보이는 사물 중 빨간 점으로 보이는 곳을 확인해 숨은 렌즈를 찾는다.

대여 신청은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전화한 뒤 대여 가능일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불법 촬영 탐지장비를 3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양산경찰서는 “지난해 공중화장실 270곳, 1천700칸을 점검했으나 적발사항이 없었다”면서도 “최근 공공장소 화장실 등에서 불법 촬영이 빈번해 시민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범죄 예방활동에 경찰인력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범죄 예방활동을 펼치기 위해 불법 촬영 탐지장비를 대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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