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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가 새 학기를 맞아 룸카페와 멀티방 등 신종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했다. [양산경찰서/사진 제공] |
양산경찰서는 10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최근 일부 청소년 일탈 장소로 문제가 된 룸카페와 멀티방 등 신종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했다. 새 학기가 시작함에 따라 추진한 점검에는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와 위생과도 참여했다.
룸카페는 밀폐 공간과 칸막이 등 시설을 갖추고 독립된 방으로 꾸며진 카페로, 청소년 탈선 장소로 악용될 우려가 커 출입문과 가림막 등이 시설 형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출입과 고용을 할 수 없다.
이번 점검은 아동과 청소년 안전 확보를 위해 범죄 예방 활동과 유해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관련 법상 시설 기준과 준수사항을 확인해 청소년 출입ㆍ고용금지 표시를 부착하고, 담당 부서에 통보함으로써 추후 관리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한상철 서장은 “직접 업소 시설물을 살펴보니, 청소년 탈선 공간으로 변질할 우려가 있어 보인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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